시공 이야기
의뢰 내용은 단순했습니다. 대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바닥에 긁히는 소리가 나고, 완전히 닫아도 문과 문틀 사이에 틈이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동탄 현장에 도착해 확인하니 대문 힌지 쪽 수직 지지대가 안쪽으로 약 15도가량 휘어 있었습니다. 육안으로도 뚜렷이 보이는 수준이었고, 문짝 자체 무게를 지지대가 버티지 못하면서 서서히 변형이 진행된 형태였습니다.
현장 계측 결과 지지대 소재는 두께 3mm 일반 각형강관이었는데, 용접 마감 상태를 보면 시공 당시부터 보강 없이 단일 용접으로만 고정된 구조였습니다. 문짝 하중을 장기간 한 방향으로 받으면서 용접부 인근에서 굽힘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단순 교정(straightening)은 동일 부위에서 재파손 가능성이 높아, 기존 지지대를 절단 제거하고 두께 4.5mm 각형강관으로 신규 제작·교체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작업 순서는, 먼저 문짝을 떼어내 안전하게 거치한 뒤 기존 지지대를 그라인더로 절단하고 잔여 용접 비드를 정리했습니다. 새 지지대는 현장 치수에 맞게 재단하고 문틀 수직도를 레벨기로 재확인하며 가용접 후 본용접으로 고정했습니다. 용접 완료 후 문짝을 다시 걸어 힌지 볼트 토크를 조정하고 개폐 동선을 점검했습니다. 마감은 방청 프라이머 도포 후 기존 색상과 근사한 무광 에나멜로 마무리해 교체 부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수리 후 대문은 바닥 간섭 없이 가볍게 열리고, 닫혔을 때 문틀과의 간격도 균일하게 잡혔습니다. 외부에 노출된 금속 지지대인 만큼, 연 1회 방청 도료 상태를 점검하고 힌지 볼트 풀림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수명을 크게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단순 교정이 아닌 두꺼운 규격 소재로 지지대 신규 교체 — 재발 방지 목적
- 문틀 수직도를 레벨기로 재확인 후 용접, 문짝 처짐 원인부터 제거
- 교체 부위 방청 프라이머 + 색상 맞춤 도장으로 외관 일체감 유지
- 힌지 볼트 재조정까지 포함해 개폐 하중 균형 복원
자주 묻는 질문
대문 지지대가 휘었을 때 펴서 쓰면 안 되나요?
교정(펴기)은 즉시 비용이 덜 들어 보이지만, 한 번 소성 변형이 생긴 강관은 같은 부위에서 다시 휘거나 균열이 오기 쉽습니다. 하중을 계속 받는 부위라면 교체가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수리 후 얼마나 자주 관리해야 하나요?
외부 노출 금속 부재는 연 1회 방청 상태 육안 점검, 2~3년에 한 번 힌지 볼트 조임 확인 정도면 충분합니다. 도장 벗겨진 부위는 그때그때 터치업해 주면 녹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문 지지대가 휘는 변형은 왜 생기나요?
이 현장은 힌지 쪽 수직 지지대가 안쪽으로 약 15도 휘어 있었습니다. 3mm 각형강관을 보강 없이 단일 용접으로만 고정해, 문짝 하중을 오래 한 방향으로 받다가 용접부 근처에서 굽힘이 시작된 것으로 봤습니다.
문짝 처짐으로 생긴 변형은 어떤 순서로 복원하나요?
문짝을 떼어 안전하게 거치하고 기존 지지대를 절단한 뒤 용접 비드를 정리했습니다. 새 지지대를 재단해 레벨기로 문틀 수직도를 확인하고 가용접, 본용접 후 문짝을 다시 걸어 힌지 볼트를 조정했습니다.
변형된 지지대를 바꿀 때 소재 두께는 어떻게 정하나요?
기존은 두께 3mm 일반 각형강관이었는데 문짝 무게를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재발을 막으려고 두께 4.5mm 각형강관으로 신규 제작해 교체했습니다. 현장에서 계측한 기존 규격을 기준으로 더 두껍게 잡은 것입니다.
변형 점검 때 수리가 잘 됐는지 어떤 부분을 보면 되나요?
이 현장은 수리 후 바닥에 긁히는 소리 없이 가볍게 열리고, 닫았을 때 문틀과의 간격이 균일하게 잡혔습니다. 교체 부위에 방청 프라이머를 바르고 색을 맞춘 무광 에나멜로 마감한 상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